스토리

플레이키트가 뭐에요? 2026 한국은 아기장난감 구독서비스가 왜 사라졌을까?

플레이키트가 뭐에요? 2026 한국은 아기장난감 구독서비스가 왜 사라졌을까?

아기장난감 구매는 육아하는 부모들의 매일의 고민입니다.

아기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은 많지만 전부 다 구매할 수도 없고,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게 어떤 장난감이 적절한지 판단하는 일은 초보 엄마아빠에겐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생겼던 아기장난감 구독서비스와 플레이키트의 개념을 아시나요?

한국에서 구독서비스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시기는 2019년 - 2021년 이었고, 장난감 카테고리에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미국에는 러브에브리, 키위코, 호피 박스 등 0세-5세를 대상으로 한 연령에 맞는 장난감과 활동지를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방식의 아기를 위한 구독 기반의 장난감 배달 서비스가 있는데 반해 한국에서는 사라진 것 같습니다.

아기 장난감 직접 구매 vs 구독 서비스의 플레이키트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아기 장난감 구독 서비스가 등장한 배경은?

저도 아기 낳고 나서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모빌 외에 장난감의 필요성도 잘 몰랐었고, 미국의 아기 장난감 구독서비스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도 제품은 다양 하지만 사실은 아기 장난감 종류는 뻔한 것 같은데, 구독서비스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직접 키워보니 지금은 생각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아기 때 찍은 사진이나 육아하던 날들을 뒤돌아보면 아기들은 정말 발달이 빠르기 때문에 초보엄마아빠는 그 발달 시기를 쫓아가기 바쁩니다.

먹이고 입히고, 놀아주고, 사주고, 교육하고 신경 써야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장난감 구매 하는 것까지 신경써서 때에 맞춰 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라면 아기가 태어난 그 시기에 장난감 구독 서비스가 있었다면 무조건 신청해 봤을 것 같아요.

플레이키트란?

플레이키트는 아이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맞춰 장난감과 교구를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방식입니다. 부모가 직접 장난감을 고르는 부담을 줄이고 아이가 다양한 놀이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미리 구성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플레이키트의 장단점

장점

  • 연령에 맞는 교구와 장난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모가 일일이 검색하고 구매하는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발달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장난감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기간이 짧은 영유아 장난감은 구매하고 또 치우고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구독이 경제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아이를 키우다 보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 계속 쌓이죠. 구독서비스는 일정기간 사용 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보관 공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점

  •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생겼어도 계속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 구성에 따라 때로는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아기 장난감 정기배송 서비스

아기장난감 구독서비스 플레이키트

미국의 '러브에브리' 서비스의 경우, 발달 전문가들이 설계한 몬테소리 스타일의 성장 단계별 키트 형식의 장난감을 2-3개월 마다 주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한 키트 당 약 80-100달러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몬테소리'라는 단어도 아이를 낳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몬테소리는 이탈리아 의사이자 교육자인 마리아몬테소리 라는 분이 만든 아동중심의 교육법을 중심으로 만든 교구 브랜드 입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가격이 몇 십만원 - 100만원대 까지 꽤 비싸다고 들어서 외벌이 일반 가정에서는 쉽게 시도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정기 배송 서비스에서 보내주는 몬테소리 플레이 키트는 12개월 까지는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진 시각,촉각,운동 발달키트 를 보내주고, 1세 이후는 퍼즐, 보드 등 근육발달 혹은 인지발달 장난감을, 4세까지는 문제 해결하는 방식의 장난감을 설명과 함께 아이디어도 주고 놀이를 제안해 주는 역할 하면서 단계별로 배송 서비스를 해 준다고 합니다.

한꺼번에 결제할 필요도 없고, 제 때 새로운 장난감을 계속 보내주고 아기용품도 많은데 장난감까지 미리 자리 차지를 하지도 않아서 매우 합리적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은 왜 아기 장난감 구독 서비스가 없어졌을까요?

첫째 아기를 기다리는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장난감 구독 서비스는 중요한 육아도우미가 될 것 같아서 저도 늘 관심있게 지켜보긴 했는데, 현재 한국의 장난감 구독서비스 개념은 거의 사라졌고, 플레이키트 방식의 장난감을 판매하는 형태로 변화해서 유지 중인 것 같습니다.

ai한테 물어보니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지차체가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이 잘 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연회비 몇 만원 수준으로 수백종의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고 하네요.

  • 육아종합지원센터
  • 구청 장난감도서관
  • 시립 장난감도서관

또 한국에서 중고나라는 이미 많이 활성화 되어 있었지만 당근이라는 앱이 등장한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하네요. 장난감을 근처에서 가깝게 개인간 사고 팔 수 있으니 구독서비스보다 훨씬 경제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이용이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장난감 구독서비스를 유지하려면 물류, 관리비가 들텐데 한국에서는 이용자가 줄어서 수익 내기가 어려운 구조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플레이키트 구매 가능한 곳

피카비

한국의 육아스타트업인 올디너리매직이 운영하는 '피카비' 는 구독은 아니고 월령에 맞는 플레이키트 형식의 교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임슐레

비상교육에서 운영하는 하임슐레도 정기구독 서비스라고는 적혀 있지만 플레이 키트 형식으로 월령에 맞는 교구를 판매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플레이키트,이런 부모님께 추천 합니다.

    • 생후 6개월 - 36개월 시기의 영유아 부모
    • 장난감 선택이 너무 어려운 첫 아기를 가진 초보 부모
    •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싶은 부모

    아기 장난감 직접 구매 vs 플레이키트

    아기들의 뇌는 3살 되면 거의 다 완성 된다고 하는 걸 보면 태어나서부터 3세까지의 아기가 보고 만지고 듣는 모든 것들은 그냥 장난감이 아닌 두뇌를 키워주는 중요한 학습도구가 확실하다고 생각 됩니다.

    아마 아이를 키우지 않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그냥 장난감을 직접 구매 하면 되지? 왜 그런걸 정기배송 서비스를 하냐고 의아해 하실 것 같아요. 아마 저도 그랬을 것 같구요 -

    제 의견은 우리나라에 장난감 배달 구독서비스가 있다면 꼭 이용해 보고 싶겠지만 없어진 대신, 첫 아기를 기다리는 초보 부모에게 무조건 플레이 키트를 추천 하고 싶어요.

    장난감 구독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플레이키트는 충분한 시간과 연구를 공부한 전문가들이 엄청난 검색과 수집을 통해 엄선된 재료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동원해서 완료한 완성품이기에 아기를 케어하기 하루가 바쁜 부모님에게 훌륭한 육아 도우미가 될 것이 분명 합니다.

    하지만, 다자녀 부모라면? 그 동안의 직접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이 그 어떤 전문가 급으로 많이 축적되고 감각으로 익혀졌기에 나만의 노하우로 직접 장난감을 구매해도 충분해 보여요.

    결론

    플레이키트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 매력적이지만, 아이의 성향, 사용기간, 예산을 고려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0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