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쓰레기통이 꼭 필요할까요?
필수아이템은 아니지만, 꿀템이라 소개합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처음 아기가 집에 오고 일주일 정도 지난 후 집안 냄새 때문에 부랴부랴 쓰레기통을 샀는데 고려해야 할 게 많아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이 기저귀 냄새가 생각보다 지독해서 놀랍습니다. 물론 사용한 기저귀를 매일 매일 밖에 처리하면 해결은 되지만, 한밤중에도 계속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고 ,주로 혼자 아이를 케어 하는 경우 신생아를 두고 밖에 나가기가 쉽지 않죠 .
베란다가 분리되어 있는 아파트구조라면 냄새가 어느정도 케어가 되지만, 베란다 없는 주상복합이나 빌라구조의 경우라면 냄새커버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태어난 집에 정말 유용한 제품 중 하나가 기저귀쓰레기통입니다. 꼭 필요한 기능은 냄새차단입니다.
옆집 엄마가 아기탄생을 앞둔 지인에게 출산선물로 꼭 소개하고 싶은 육아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기저귀 쓰레기통은 직접 사고는 싶지만, 아무거나 사고싶지는 않고, 꼭 사야하나? 살짝 고민은 되는~
누가 선물해 줘서 일단 써보면 너무 고마울 아이템 !!
이번에 추천해 드리는 쓰레기통은 모두 리필봉투가 필요한 제품입니다.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 종량제 봉투와 호환되는 제품도 추천하고 싶었지만,
냄새차단을 위한 쓰레기 처리방법을 위해 리필봉투는 필수처럼 느껴집니다.
쓰레기통에 종량제봉투를 그래도 씌워 사용하기도 하겠지만, 응가기저귀는 냄새 때문에 일반 비닐에 쓰레기를 버리고 그 비닐을 다시 종량제봉투에 쌓았다가 버리곤 해야합니다. 요새는 비닐도 공짜로 주는 곳이 없고, 사려면 50원씩 내야하죠.
아무리 생각해도 인생 전반기를 봤을 때 신생아때 육아가 가장 힘든 시기인데요, 엄마는 의지와 상관없이 깊은 잠을 잘 수 없고, 시도때도 없이 갈아줘야 하는 기저귀와 끊임없이 쌓이는 빨래감이 매일반복되는 일상인데, 산후우울증 이라도 걸렸다면, 아주 작은 일상적인 일에도 감정이 폭발 하기도 합니다.
여건이 가능해서 살림을 도와주는 분이 계시다면, 모르겠지만, 양육자 혼자 오롯이 신생아의 짧은 기간을 행복하게 잘 지내 보려고 한다면,잘 고른 육아아이템이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이 현실이니 리필봉투를 별도로 사서라도 냄새라는 큰 스트레스 중 하나를 줄일 수 있다면 투자할 만 하지 않을까요?
#기저귀쓰레기통구매시 고려사항
-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인지 : 가볍게 버리고 냄새를 완벽히 차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꽉 찬 쓰레기를 꺼내는 방법 : 응가기저귀가 가득찬 봉투를 용기에서 꺼내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 키즈락기능여부 : 2세이상의 첫째나 둘째 아이가 있다면 아이가 기저귀쓰레기통을 사용할 때 위험하지 않은지 여부를 확인해야 겠습니다.
기저귀쓰레기통은 냄새차단을 위해 무조건 뚜껑이 있어야 하는데, 이 뚜껑을 여는 방법에 있어서 종류가 많습니다.
아기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이니 엄마의 몸 상태를 고려해 허리를 최대한 숙이지 않고 버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럴려면 페달식 혹은 자동센서가 좋은데 자동센서는 오류가 있을 수 있고, 건전지가 필요하여 더 귀찮은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엄마입장에서는 페달식이 더 마음이 편하고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예를들어, 기저귀갈이대를 사용하는 집이라면? 상상해봅시다!
기저귀갈이대에 신생아가 누워있고, 아기가 뒤척이다 떨어지거나 울기전에 기저귀를 다 갈고나서, 손을 씻으러가는 길에 기저귀를 쓰레기통에 넣고 돌아와야 하는 이 루틴을 한번에 빨리 성공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기저귀갈이대 근처에 혹은 화장실 앞에 기저귀쓰레기통이 있으면 동선이 빠르겠죠 – 이 루틴을 하루에 10번 이상 해야하니 왜 기저귀쓰레기통이 필요한지는 직접 육아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어요~
바닥에서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기가 바닥에 누워있다고 해도 갈고 난 후의 응가 기저귀는 계속 냄새를 풍기므로 빨리 쓰레기통에 넣어줘야 하죠, 쓰레기통이 베란다 밖이나 너무 멀리 있으면 동선이 길어지고 아기를 시야에 둘 수 없으니 불안함이 있습니다.
기저귀쓰레기통은 항상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야 하니 평소 냄새차단이 정말 중요합니다.
냄새차단을 위한 쓰레기통의 방식이라면, 뚜껑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그 뚜껑을 여는 방식은 버튼식,회전식,페달식이 있습니다.
아기 응가를 처리하다보면 가끔 묽은 응가를 많이 싸서 아기허리까지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엄마 손에 응가를 묻히는 경우도 생기죠~ 그 상태에서 쓰레기통 뚜껑을 손으로 직접 버튼식 혹은 회전식으로 뚜껑을 만진다? 그러면 그 쓰레기통을 또 즉시 세척해야 하겠죠? 누가 도와주면 좋겠지만 아기는 엄마가 쓰레기통을 닦을 시간을 주지 않죠 –
그렇게 할거면 그냥 종량제봉투에 버리는게 편합니다. 그래서 손이 오염 되었을 때 최대한 쓰레기통을 만지지 않는 방법은?
페달식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매직캔 히포 휴지통 21L
뚜껑이 있는 페달식 휴지통
매직캔은 순수 국내브랜드로 이미 한국에서는 국민 육아템으로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페달식 휴지통은 흔한거 아니야? 그렇죠!
하지만 매직캔 휴지통이 기저귀 쓰레기통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페달식 휴지통이지만, 닫힐 때 그냥 쾅 닫히지 않고 천천히 닫혀서 소음을 줄여주는 댐퍼기능이 있어 신생아가 있다면 소리에 놀라지 않고, 또 나중에 아이가 조금 커서 직접 쓰레기통에 기저귀를 넣는 날이 와도 손이 끼이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기저귀 쓰레기통의 핵심은 냄새차단인데,
매직캔 히포휴지통은 겉뚜껑 안에 속뚜껑이 하나 더 있어 닫혀 있을 때 냄새차단이 확실하고 매직캔 전용비닐도 냄새차단기능이 있는 비닐입니다.
특히 히포모델은 속뚜껑을 따로 열어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발판을 밟으면 속뚜껑도 같이 열리는 방식이라 편리합니다.

매직캔 브랜드에서 쓰레기통 모델이 여러개 있는데, 첫 아기를 위한 육아라면 히포모델로 추천 드리고,
집에 3-5살 아이가 있어 쓰레기통을 수시로 만지거나 하여 속뚜껑을 닫아두고 싶다면 키즈락 기능이 있는 스텔라모델로 추천드립니다.
히포와 스텔라 모델의 차이점을 아주 쉽게 잘 표현해 주신 내돈내산 블로그후기가 있어 링크 합니다. 참고하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해요. https://blog.naver.com/lyuri0823/222483884066
매직캔은 전용리필봉투를 사용해야 매직캔 브랜드만의 센스있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쓰레기가 차면 내부에 쓰레기봉투를 자를 수 있는 컷팅기가 달려있고, 다 찬 봉투는 다시 종량제 봉투에 이중으로 넣어 버리니 냄새를 한번 더 차단한 상태로 버릴 수 있는 점입니다. 종량제봉투 사이즈에 상관없이 좀 모았다가 며칠 있다가 버려도 될 듯 합니다.

저는 아기가 신생아때 이 기저귀쓰레기통의 존재를 몰라서 종량제 쓰레기봉투 5L도 다 채우지도 못하고 그냥 헐렁한 종량제 봉투를 매일 버린적도 있습니다.
응가기저귀가 있는 종량제 봉투를 하루동안 세탁실에 두었었는데, 빨래할 때마다 세탁실을 열면 퍼지는 종량제봉투 사이로 나오는 응가냄새는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뿌려 지더라구요 –
그냥 종량제봉투를 아끼는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냄새+시간절약+심리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육아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국민 육아템이라고 불릴 만 합니다.
#매직캔쓰레기통단점
전용리필용지를 끼워야 하는 부분입니다. 선물하실거라면 리필봉투도 함께 선물해 주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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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KEI 휴지통 29L
뚜껑이 있는 페달식 휴지통
올케이 휴지통은 매직캔 히포 21L 기저귀쓰레기통 보다는 용량이 조금 더 크면서 가격은 조금 착한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추천합니다.

뚜껑+페달기능은 기본이고,쓰레기봉투 컷팅 등 매직캔과 비슷한 사양을 가지고 있고,
매직캔 스텔라 모델에만 있는 속뚜껑 부분의 키즈락 기능이 본체 바깥 페달 부분에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잠금장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외출 시 락을 걸고 나가면 쓰레기통을 다 뒤집는 대형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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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이 휴지통 29L 전용 리필봉투 구매하기
전용모델명 : 항균매직리필 s28
샤오미 토뉴 쓰레기통 15.5L
샤오미 4세대 자동센서 휴지통 T1S
샤오미는 중국브랜드이지만 이제 글로벌 브랜드라고 불러도 될 만큼 제품력과 디자인이 검증 받았고, 가성비 부분에서 뛰어납니다. 아이 낳기 전의 저라면 샤오미를 썼을까? 싶지만 샤오미 제품 몇 가지를 육아아이템으로 써보니 왜 샤오미샤오미 하는 지 이해가 갑니다.
저는 매우 아날로그적인 엄마입니다. 옛날방식에 익숙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죠. 저 같은 성향의 엄마들은 페달식을 편안해 하겠지만, 아빠들은 무조건 좋아할 자동센서방식의 쓰레기통을 소개합니다.
방식이 매우 혁신적이고 편리해서 젊은 엄마들은 금방 적응하실 것 같아요!
샤오미 토뉴 쓰레기통은 벌써 4세대까지 출시 되었고,
#샤오미쓰레기통모델명 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1세대 : SMART TRASH CAN T1
- 2세대 : SMART TRASH CAN T AIR X
- 3세대 : SMART TRASH CAN T3
- 4세대 : SMART TRASH CAN T1S
#샤오미토뉴세대별차이점
2세대 부터는 충전포트가 USB로 변경 되었고,충전시간 대비 사용시간이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늘었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2달은 그냥 사용하면 됩니다.
3세대는 재질이 방수기능이 추가되고 디자인이 슬림한 모양이라 욕실에서 사용하기 좋을 것 같고,
4세대는 기존 1세대 모양과 비슷하지만 15.5L용량변경 및 소음이 줄었습니다.
#샤오미토뉴장점
샤오미 토뉴의 가장 큰 장점은 1세대-4세대 공통기능인 자동센서기능 입니다.
쓰레기통 앞에 가기만 하면 손도 대지 않고 자동으로 쓱 – 열리며, 자동으로 쓱 – 닫히는 기능입니다.
허리 굽힐 일 전혀 없고 완충기능 없는 페달식 휴지통처럼 쾅- 소리가 날일도 없죠.
가장 혁신적인 기능은 다 사용한 쓰레기처리 시 자동밀봉+쓰레기봉투 자동끼우기 기능 입니다.
보통은 쓰레기봉투를 처리할 때 손으로 직접 묶어야 하니까 그 때는 냄새를 맡을 수 밖에 없는데,
샤오미 토뉴는 내장된 프로그램이 쓰레기양을 스스로 감지해서 자동으로 길이를 조절하고 다 찬 쓰레기비닐을 안에서 자동으로 실링해서 밀봉해주고 뚜껑이 열려 깔끔하게 종량제봉투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비닐봉투에 공기를 촥 넣어 빈틈없이 고정하듯 교체하는 것까지도 전부 자동입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밖에 내다버릴 때 말고는 “쓰레기봉투를 손으로 만질 일이 없다”입니다.
특히 4세대는 자동기능이 세밀하고 정교 해져서 만족도가 높아 보입니다.
#샤오미토뉴휴지통단점
-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불편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그 앞에 왔다갔다 할 때마다 열린다네요 – 센서기능이 아주 잘 되나 봅니다. 그리고 2세이상의 첫째 아이가 있다면 별도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 모션센서가 아니고 물체 인식센서라서 좁은 공간에는 배치를 잘 해야 합니다. 앞에 물체가 인식되면 계속 열려있기도 한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 가격 : 전용 카트리지가 있어야만 자동센서,자동밀봉 사용이 가능하고,전용카트리지는 별도로 구매비용이 발생합니다.
- 소음 : 자동밀봉과 자동끼우기 기능을 사용할 때 소음이 있으므로 신생아가 있는 집은 아기로 부터 멀리 떨어뜨려 사용하셔야 할 것을 감안 하셔야 합니다.
- 가끔 충전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나열해 보니 단점이 많아보이지만, 전부 다 자동이라는 편리함을 생각해서 소형가전제품이라고 구매하시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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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카트리지 기본1개만 장착 , 여분의 리필카트리지는 별도구매필요
- 해외직구상품이라 개인통관번호 필요
- 해외배송이라 최대2주도 걸릴 수 있으니 선물하실 거라면 미리 준비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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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트는 6롤로 구성/ 1롤당 20번-25번 밀봉가능
- 국내배송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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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쓰레기통 6세대 T7S Pro
- 샤오미 자동센서 스마트 쓰레기통의 가장 최신버전 제품
- 선물용이라면 리필카트리지도 함께 선물해 주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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