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빨대컵 고르는 기준과 최고의 아기빨대컵 BEST4

아기 빨대컵 사용시기와 연습단계

신생아는 일정기간 모유,분유만 먹이면서, 물 섭취도 제한하는데, 이유는 물로 배가 차면 영양분 섭취를 해야할 모유,분유를 거부하거나 아직 내장기관이 미숙해서 체내에 나트륨이 부족한 경우, 수분중독 혹은 발작, 혼수상태에 이를 만큼 위험한 경우도 있기 때문 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할 무렵인 생후 6개월 경 부터 물을 먹이기 시작하고,컵 사용법을 가르치기 시작해야 할 시기입니다. 처음에는 이유식 스푼으로 조금씩 물을 떠 먹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물 맛을 느껴보게 합니다. 그리고 분유나 모유도 컵으로 먹는 연습을 일찍 시작하면 젖병을 떼는 데도 수월 하기도 하고, 컵으로 마시기 시작하면서 입술을 다물고 삼키는 훈련과 스스로 양을 조절하며 마시는 능력, 컵을 쥐기 위해 손가락을 사용해야 하므로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므로 아이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컵을 한 번에 적응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최종 단계인 컵으로 먹는 법을 완성하기 위해서 스파우트컵과 빨대컵의 과정을 거치며, 이 때 엄마의 인내심이 정말 필요한 시기입니다. 잘 안된다고 야단 치거나 훈육을 하면 아기가 컵 자체를 거부할 수도 있으므로 일반컵을 장난감처럼 줘서 먼저 친근하게 해주고, 아이가 흥미가 없고 너무 힘들어하면 컵 먹는 연습에 도움을 주는 스파우트 컵이나 빨대컵 등 단계에 맞는 트레이닝 컵을 제공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봐야 합니다.

아기의 적정 수분량은 1kg 130ml 정도의 수분섭취가 적당하다고 하니, 이유식을 먹이는 초기에 모유, 분유수유를 같이 하고 있다면 물을 먹일 때 계산해서 소량씩 시작해야겠습니다.

스파우트컵이란? 꼭 필요할까?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는 생후 6개월 경이 되면 아기가 젖병에서 컵으로 먹는 연습을 시작할 수 있고, 12개월-18개월사이에는 일반컵에 대해 적응을 완료할 것을 권장합니다.

컵으로 바로 적응시키는 게 좋다는 의견과 처음에 물을 흘리고 옷이 젖고, 아이가 겪을 지저분하고 엉망징창이 될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습용컵 혹은 빨대컵을 주어 중간단계를 거쳐 연습 하게 하는데 바로 이 연습용컵을 스파우트(=spout=주둥이) 컵 혹은 시피(=sippy=빨대)컵 이라고 부릅니다. sippy cup은 영어로는 사실 빨대 컵이라는 의미이긴 한데,일반적으로 시피컵이라고 하면 스파우트 컵을 의미합니다.

스파우트 컵은 낯설어할 아기에게 컵의 주둥이가 젖병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고 손으로 쥐는 부분이 컵모양으로 되어 있어 젖병에서 컵을 연습하는 시작 단계의 트레이닝 컵으로 적당합니다.

스파우트 컵에 익숙해 지고나면 8개월 경 부터는 빨대컵을 시도해보면서 빨대로 음료를 빨아먹을 수 있다는 것에 적응이 되어야 외출을 하거나 단체생활을 했을때도 물을 먹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빨대컵의 연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아기의 물먹는 연습단계에서 필요한 컵의 종류와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파우트컵
2. 빨대컵
3. 일반컵

저는 첫 아이 때, 너무 정신이 없어 당연히 스파우트 컵의 존재도 몰라서 처음부터 빨대컵을 연습 시켰었는데, 처음 마련해준 빨대컵이었던 비박스 빨대컵의 빨대를 자꾸 씹는 버릇 때문에 중간에 스파우트컵으로 다시 바꾼적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스파우트 컵, 외출할 땐 빨대컵으로 가지고 다니며 연습 했고 24개월 정도 부터는 어린이집에서 일반컵을 연습 시켜주셔서 집에서도 일반컵으로 바꿔서 같이 병행해서 사용하니 결국은 적응을 잘 했습니다. 아이의 성향과 경험에 따라 적응하는 속도나 결과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순서에 대한 정답은 없으며 하나씩 시도해 보시고, 적응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스파우트 컵으로는 저렴하고 가벼운 이케아 스파우트 컵을 사용했는데, 아기가 잘 적응하긴 했는데, 단점이 아기가 젖병을 물던 버릇이 있어서 계속 주둥이 부분을 이빨로 씹기 때문에 스크래치가 생겨서 금방 버려야 했습니다. 아기들이 이빨이 나기 시작하면 입에 물고 있는 것을 자주 씹는 버릇이 생기기 때문에 이왕이면 주둥이 부분이 실리콘 소재로 되어 있는 스파우트 컵을 사용하시기 추천 드려요.

아기 빨대컵 고르는 방법

아기 빨대컵은 아이의 물 마시는 양이나 장소에 따라 여러 제품을 구매해야 하기도 하고, 외출 시 꼭 필요한 아이템 이기도 해서 육아를 하는 기간동안 꽤 오랫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도 중요합니다. 현재는 정말 많은 종류의 유아용 빨대 컵이 출시 되어 있으므로, 육아선배들의 사용경험을 가지고 기준을 삼아 봅니다. 아래는 아기 빨대 컵을 고를 때 고려해야할 목록입니다.

• 컵의 소재 : 환경호르몬 BPA가 나오지 않는 소재인지 확인합니다.시중에 나온 빨대컵의 가장 일반적인 소재는 플라스틱과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 입니다. 플라스틱이 가볍고 저렴해서 가장 많이 구매하지만,발암 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없는 소재인지 꼭 확인해야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보다는 무겁고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내구성이 좋고 온도 유지가 잘 되는 스테인리스 스틸은 무게가 있어서 아이가 처음부터 직접 들고 먹기 무리가 있어서, 저의 경우는 외출 시에만 틈틈이 제가 직접 들고 먹이면서 쓰다가 나중에 유치원에 가고나서 손에 힘도 생기고 빨대컵을 잘 잡을 수 있는 시기에 직접 주기 시작해서 꽤 오랜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BPA란?
Bisphenol A의 약자로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 입니다. 플라스틱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물질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영수증 종이에도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비스페놀 A는 성조숙증을 유도하며, 각종 성호르몬에 영향을 끼치는 연구결과가 발표 되면서 위험성이 드러났고, 쉽게 분해되지 않아 인체에 들어가면 지방조직에 축적되어 성인이 되어서 영향을 미치거나 후손에 유전자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의 연구결과로 캐나다에서는 2010년 부터 BPA를 유해물질로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사용을 금지 시켰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주 보는 호기심딱지 영상을 보면 환경호르몬의 원리를 알기쉽게 영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빨대재질 : 빨대의 소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아기들이 치아가 나는 시기라 빨대를 잘근잘근 씹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교육이 되기 전까지는 플라스틱 빨대가 아닌 실리콘으로 된 빨대나 주둥이를 선택해야 하며, 실리콘 소재도 얇고 가늘면 계속 씹으면 잘게 씹히기 때문에 빨대 사용 시에는 씹지 않도록 계속 쳐다보고 교육 시켜야 합니다.

• 컵의 용량 : 아기가 스스로 들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무게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용량이 작은 빨대컵으로 시작해서 물을 먹는 용량이 늘어나면서 나중에 용량을 바꿔주면 됩니다. 저는 집에서 일상적으로 아이가 직접 연습용으로 들고 먹는 빨대컵은 BPA free인 플라스틱 제품으로 사용했고, 여행이나 장시간 외출시에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보온 보냉이 가능한 빨대컵을 사용해서 빨대를 빠는 연습을 꾸준히 시켰습니다.

• 흘림방지기능 혹은 누수방지기능 여부 : 빨대컵의 핵심은 새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물의 원리를 모르기에 뭔가 묵직하고 소리가 나면 흔들게 마련인데, 흘림방지, 누수방지 기능이 없는 제품은 분명 안 좋은 경험을 일어나게 할 것이며, 가방이나 옷이 다 젖는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하게 되면 그 이후 잘 안쓰게 될 것입니다.

• 세척이 쉽고, 편한지? 특히 유아용 빨대컵은 병솔과 청소 솔세트가 반드시 필요하며, 빨대의 경우 거의 매일 닦아줘야 합니다. 다들 세척이 편리하다고 하지만, 제품의 단점 중 세척이 불편하다는 제품은 결국 잘 안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기빨대컵 추천 BEST 4

비박스는 호주 브랜드로 모든 각도에서 100% 물샘방지가 가능한 빨대컵입니다. 빨대의 안 쪽 끝 부분에 추가 달려 있어서 아이가 누워서 마셔도 흘림 없이 물을 마실 수 있고, 양쪽 손잡이가 있어 아직 모든게 서툰 어린 유아가 잡기도 쉽고 뚜껑을 열기도 쉬운 구조입니다. 뚜껑이 일체형이라 잃어버릴 필요도 없는 세심한 제품으로 한국 엄마들한테 국민 빨대컵이라 불릴만큼 모든 집에 하나씩은 있는 빨대컵입니다.

단점은 빨대 세척을 매일 해줘야 하는데, 빨대를 뚜껑에서 한 번에 분리 가능하고,세척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분리 할때 힘을 많이 줘야 일체형 빨대가 빠지는데 저는 아이 낳고 손목상태가 좋지 않아 빨대를 분해할 때마다 손목에 힘이 들어가서 빨대컵 씻을 때마다 두려움을 가지고 대했던 것 같습니다.

빨대를 매일 세척을 해도 빨대 구조상 빨대 내부의 두꺼운 부분 까지 완전 말리지 못하기 때문에 종종 곰팡이가 생기기도 했고 심지어 저는 매일 젖병 소독기 넣어서 말리기도 했는데도 곰팡이가 생겨서 빨대를 여러 번 바꿨습니다. 아마 제가 손목이 좋지 않아 빨대 세척 자체를 꼼꼼히 하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비박스 제품을 240ml 빨대컵 부터 350ml 스텐원터치 빨대컵 ,450ml 트라이탄 원터치 빨대컵까지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공통적으로 느낀점은 전부 다 빨대 세척 시 분해할 때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과 원터치 기능이 고장이 나기도 해서 전체적으로는 제품의 내구성은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비박스 빨대컵은 색상도 다양하고, 물샘도 없고, 가볍고, 모양도 이뻐서 몇 개씩 재 구매 해서 사용했던 제품이라 제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단점을 제외한다면 추천 NO.1 제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비박스 빨대컵 중 빨대안에 십자형 컷팅이 되어 있는 제품이 있는데요, 요 부분을 아이가 잘근잘근 씹어대서 사라진 실리콘 조각을 아이가 먹은 건지 뱉은 건지 알수 없었던 적이 몇 번 있어서 결국 다른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로미미 빨대컵은 세척이 편리하다는 후기 때문에 구매 했었는데요, 빨대가 비박스 제품보다는 약간 더 넓고 두꺼워 세척이 쉽고 잘 마르고, 그로미미 빨대는 같은 실리콘에 십자형 컷팅이 똑같이 되어 있어도 빨대가 조금 단단한 편이라 잘 안씹혀서 그런지, 빨대컵을 바꾸고 나서 빨대 씹는 버릇을 깔끔하게 그만두었습니다.

아이가 일반컵으로 물마시는 법을 터득할 때 까지 그로미미 빨대컵으로 사용했고,이후 유치원생이 되어서도 잘 사용할 만큼 내구성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 브랜드를 나중에 알게 되어서 아쉬웠 점이,젖병을 그로미미로 사용했다면 8천원대의 실리콘 스파우트만 사서 젖병에 끼워 사용할 수도 있고, 또 그 이후에 5천원대의 일회용 빨대 홀더를 추가로 구매하면 아주 나중에도 외출 할 때 마다 일회용빨대를 끼워서 쓸 수 있어서 젖병 부터 시작해서 오랫동안 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비박스 빨대컵은 빨대도 여러번 바꾸고 컵도 몇 개씩 새로 사다보니 이렇게 젖병 하나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장점이라고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단점은 비박스 빨대컵 240ml는 아기가 뚜껑에 있는 약간 솟아 올라온 부분을 살짝밀면 빨대가 알아서 튀어나오기 때문에 아기가 직접 열어서 먹고 스스로 닫기도 했는데, 그로미미는 뚜껑을 손의 힘으로 직접 들어올려서 열어야 하기 때문에 유치원에 보내면 혼자 뚜껑을 항상 못 열어서 선생님이 도와줘야 했고, 물 먹을 때마다 엄마가 일일이 손으로 열어줘야 해서 불편한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비박스 빨대컵이 장점도 많아서 추천 NO.1이긴 하지만, 빨대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느낌과 호주 브랜드지만 생산은 중국인데 비해 그로미미는 100% 국내생산 제품으로 교체 없이 오랫동안 사용가능 했고,같은 실리콘 소재의 빨대 인데도 약간의 빨대 크기 차이 때문인지 곰팡이가 난다거나 한적도 한번도 없었습니다. 비박스 빨대컵은 빨대의 위생 때문에 빨대만 해도 몇개 씩 사고 빨대가 비싼 편이라서 그냥 새 제품으로 더 구매 했었는데, 그로미미를 조금 더 빨리 알았다면 제가 옆에서 물을 줄 수 있을 때는 그로미미 빨대컵으로 사용하고,어린이집에 보내거나 집에서 혼자 물을 먹으라고 할때는 비박스 빨대컵을 주어서 같이 사용했으면 여러개 사지 않고 더 오래 사용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온,보냉 물병의 인지도 1위 브랜드로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써모스는 세계최초의 보온병으로 독일에서 개발 된 브랜드이지만 , 1989년에 일본에 회사를 매각 하면서 일본회사로 거듭 난 지금은 일본 브랜드 입니다. 써모스의 아기전용 제품인 푸고라인은 모양도 예쁘고 색상도 다양하지만, 특히나 내구성이 좋습니다.

저는 푸고 프리미엄 뉴트럴 시리즈 2WAY 베이비보틀 200ml 제품을 구매 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스테인리스 소재라서 한 여름이나 겨울에 외출할 때 물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준비 했었고, 처음에는 무거워서 아기가 직접 들고 사용할 수는 없었지만 제가 옆에서 먹여주는 용도로 정말 꽤 오랜기간 사용했고, 아이가 더 이상 빨대컵을 쓰지 않고 일반 컵으로 물을 마실 수 있게된 6세까지도 잘 사용하다가 몇 년을 쓰고도 상태가 좋아 중고로 판매도 가능해서 가성비가 최고 였던 제품입니다.

오늘 추천해 드리는 열탕소독도 가능한 PPSU 소재의 빨대컵은 가볍고, 원터치 방식으로 아기가 열고 닫기 쉽습니다.푸고 프리미엄 뉴트럴 시리즈의 시피컵,빨대컵,텀블러 3가지 제품이 서로 뚜껑이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 입니다.

단점은 다른 빨대컵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지만, 써모스 제품은 내구성이 워낙 좋아서 중고로 판매도 가능한 걸 고려하면 다른 브랜드 사는 가격이랑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트레이닝 젓가락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에디슨 제품입니다. 안전한 실리콘소재의 컵에 빨대가 있는 뚜껑이 있는 형태로 세척이 간편하고 나중에 컵으로 바로 활용이 가능하니, 일석삼조의 제품입니다. 집에서나 유모차로 가까운 곳 외출시에 사용하기 정말 좋아보입니다.

아기물컵 추천 BEST 3

윈마이스터는 이유식기를 주로 판매하는 호주 브랜드 입니다.

아기에게 컵을 주면 때론 장난감처럼 던지기도하고 컵으로 식탁을 두드려보기도 하기 때문에 던져도 괜찮은 소재를 주어야 하는데요, 윈마이스터 아기컵은 환경 호르몬이 없는 실리콘 소재로 제작되어 던지고 두드려도, 또 물고 빨아도 안전하고 무엇보다 디자인과 사이즈가 아기가 잡기 딱 좋은 사이즈이며, 식기세척기, 열탕소독기 모두 사용이 가능해서 우유나 주스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보통 빨대컵 회사들이 BPA FREE 제품의 플라스틱 제품을 출시하면서 환경호르몬이 절대 나오지 않는 다고 자신있게 홍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은 세척 하면서도 계속 스크래치가 생기고, 스크래치로 인해 100%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함이 있기에 그나마 아기 제품 중에 유일하게 믿는 소재가 실리콘 제품인데, 아기가 잘못하다 떨어뜨려도 다치지 않고, 열탕소독도 가능하며, 가벼워 휴대도 간편해서 외출 시에도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단점이라면 사이즈가 너무 아기 용이라 사용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이었지만, 열탕소독이 가능한 실리콘 제품이라 이 컵도 나중에 아이가 컵으로 물 마시기를 성공하고 나서는 중고로 판매가 가능해서 가성비가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아이가 다행히 컵을 좋아했고, 수없이 물을 흘리긴 했어도 엄마의 인내의 시간을 거치고 나서는 컵으로 물 마시기에 성공했기 때문에 스파우트컵 > 빨대컵 > 아기컵의 단계를 잘 거쳤는데요 – 컵으로 물 마시면 자꾸 젖는 경험 때문에 아이가 컵을 거부하는 경우라면 아이가 컵을 흔들거나 쓰러뜨려도 물이 새지 않는 와우컵이라는 제품을 추천해 봅니다.

WOW GEAR®라는미국 브랜드 제품으로 특허 받은 360 WOW Cup®은 제품 개발자가 항상 여러 단계를 거쳐서 물 마시기에 성공하는 아이들의 트레이닝컵의 단계를 고민해서 혁신적으로 줄인 제품입니다. 흔들어도 새지 않는 특허기술력으로 물이 마실 때만 나오고 그 이외의 경우에 흔들거나 뒤집거나 해도 새지 않기 때문에 아기도 엄마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물 마시기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또한 빨대 세척 때문에 빨대 컵이 정말 엄마들 한테는 일 거리 중 하나인데, 와우컵은 간편하고 빠른 세척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걱정 되는 부분 하나는 아이가 와우컵으로 적응하면 그 다음 단계인 컵으로 전환했을 때 또 흘릴텐데 그때는 괜찮을까? 싶어서 와우컵 으로만 모두 적응하게 하면 안 될것 같고 집에서는 일반컵으로 연습하고 외출 시 혹은 어린이집에서는 와우컵으로 병행해서 연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파우트컵, 빨대컵도 오래 사용하면 치아에 분명 영향을 주고 와우컵도 집에서나 가능하지 이제 학교도 가고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아이를 위해서 결국에는 최종적으로 일반컵으로 물 마시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컵을 사주어 먹는 흉내를 내주거나 컵으로 물을 먹으면 칭찬을 해주는 등의 보상훈육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컵에 뚜껑이 있고, 뚜껑에 구멍이 조금 나있어서 아기가 물을 먹을 때 한꺼번에 들어가지 않아 본격적인 물 컵의 시작단계에서 사용하면 좋은 트레이닝 아기 물컵 입니다. 아기가 적응이 되면 뚜껑을 열어서 그냥 컵으로 사용하면 되기도 하고 실리콘 소재라 열탕소독이 가능하여 오래도록 사용 가능한 컵입니다.

컵으로 물 먹는 행동 하나의 완성을 위해 긴 시간과 노력 그리고 여러가지 브랜드의 제품을 알아야 한다는 것에 놀라움의 연속인 육아생활입니다. 엄마,아빠 모두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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