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유모차는 신생아때 부터 사용하던 디럭스 유모차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접고,펴기가 간편하여 외출과 가족 여행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 입니다. 유모차를 차에 싣고 내릴때, 엘리베이터에 탈 때, 여행 갈 때 수많은 짐 속에 유모차를 함께 가져가야 상황에서는 휴대용 유모차가 절실해 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럼 어떤 휴대용 유모차를 구매해야 할까요? 옆집엄마가 알려주는 휴대용 유모차 고르는 기준과 추천하는 유모차의 솔직한 장,단점을 살펴보시고 선택하세요!
휴대용 유모차 선택기준
-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인지?
유모차는 아이들의 운송수단으로 안전이 1순위여야 하는 품목입니다. 잘 모르는 브랜드, 예쁜 디자인만? 저렴한 가격만 고려해서 사지 마세요.
- 접고, 펴기가 혼자 가능한지?
혼자 들 수 있는 무게인지? 차로 이동시 혹은 양육자가 혼자 아이를 데리고 외출해야 할 때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유모차를 접고 펴는 폴딩 시스템을 매장에 가서 직접 확인 하는 것이 제일 좋고, 불가능하다면 영상으로라도 꼭 확인하세요.
- 아이가 편안해 하는지?
휴대용 유모차는 아이가 실제로 사용하는 기간이 길기도 하고, 긴 외출 혹은 여행을 하게 된다면 아이가 유모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으므로, 앉거나 잘때 편안해 하는지도 체크가 필요합니다.
- 기내반입이 가능한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는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 차양막 길이와 등받이 조절각도가 어디까지 눕혀지는지?
유모차를 타고 이동할 때 아이가 자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햇빛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지, 아이가 안정감 있게 가려지면 더 잘잡니다.
휴대용 유모차 구매 할 때 고려사항
- 외출을 자주 할 장소를 미리 생각해 봅니다.
공원을 자주 가는지? 마트나 쇼핑센터를 자주 가는지에 따라 장소에 특화된 유모차를 찾아봅니다. 공원 혹은 밖으로 산책을 자주 한다면, 승차감을 받쳐주는 서스펜션이 좋아야하고 밖에서 아이가 낮잠을 잘 경우를 대비해 햇빛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차양막이 사이즈가 긴 지를 먼저 고려합니다. 마트나 쇼핑센터를 자주 간다면, 장바구니가 넉넉하고 이동 시 차에 실을 때 , 접힌 사이즈가 컴팩트 한 지를 먼저 고려합니다.
- 여행을 좋아하는 가족인가요?
여행할 때 필수 이동 수단인 차량에 싣고 내릴때, 접는 방법이 간편한지, 또 접었을 때 유모차의 크기가 트렁크에 얼마나 차지 할지를 먼저 고려해 보고, 특히 해외여행을 자주 간다면, 비행기 안까지 가져갈 수 있는 기내반입이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합니다. 기내반입이 가능하려면 유모차를 접었을 때의 크기인 폴딩 사이즈를 체크해야 합니다.
-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여 브랜드의 특장점을 비교해 보세요.
디럭스 유모차 사용 했을 시절에 , 아이가 외출을 좋아하는지, 유모차에 잘 앉아 있었는지, 유모차에서 자는 것을 좋아했었는지 평소에 잘 살펴보면 휴대용 유모차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 첫 휴대용 유모차는 잉글레시나 퀴드 였는데, 가볍고 폴딩이 편리하고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에 선택 했습니다만 아이가 유모차를 탈 때마다 울어서 항상 사탕을 가지고 다니면서 사탕을 줘야 앉아있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건강이 안 좋아져 여행이나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기내반입이 의미 없다 싶어 유모차를 다른 브랜드로 바꿨는데, 유모차를 바꾸고 나서는 아이가 유모차에 타도 울지않고, 오히려 유모차에서 잠도 잘 잤고, 나중에 말을 할 줄 알게 되었을 때 물어보니 첫번째 유모차가 너무 불편했다고 대답해서 매우 미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중에서야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기 때 부터 등 센서가 있어 잠도 안아야 자고, 평소에도 밤이나 낮이나 잘 못잘 정도로 감각이 예민한 편이었는데, 유모차를 살 때 아이의 승차감은 고려하지 않고 양육자 입장에서만 고려했던 것 같아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2023년 기준, 지금부터 추천하는 휴대용 유모차는 제가 직접 사용해 보기도 했고, 우리나라에서 휴대용 유모차 중에서 많이 판매 되고 있는 제품들 중 엄마들의 사용후기와 리뷰를 참고하여 옆집엄마가 선정한 리스트 이며,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이기 때문에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고려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베이비젠 요요2, 6+ 휴대용 유모차
제가 써본 제품으로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휴대용 유모차 브랜드는 베이비젠 입니다. 저는 그동안 디럭스 부터 절충형, 휴대용 유모차를 거치면서 선물 받은 유모차, 물려 받은 유모차, 중고로 샀다가 불편해서 바꾼 유모차 등 여러가지 고려해서 여러 번 구매 했었는데, 유모차 중 마지막까지 사용했고 오랜기간 정착한 유모차가 바로 이 베이비젠 요요 유모차입니다. 모두들 휴대용 유모차를 제일 오래 사용하지만, 막상 써보고 갈아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이 유모차를 구매한 이유는 아이가 처음 산 유모차에 대해 거부가 심해서 다른 제품으로 바꿔볼까 고민하고 있을 때, 문화센터,백화점,마트,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유모차 였기 때문입니다. 저 유모차는 어디 건데 자주 보이지 싶어 궁금해서 사진을 찍어 검색 보았고, 도대체 ‘베이비젠’이라는 브랜드는 너무 생소한데, 유모차는 하도 많이 보여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인가? 싶어 알아보니 휴대용 유모차 기준 가격이 너무 비싸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디럭스 유모차도 아닌데 70만원이 넘는 휴대용 유모차를 많은 가정에서 구매한다는 것이 신기 하기도 했는데요 –
베이비젠 요요 휴대용 유모차는 중고시장에서도 활발하게 거래 되는 유모차인 만큼 내구성이 튼튼한 제품으로도 알려져 있고, 저도 몇 년을 잘 쓰고 중고로 판매할 때 까지도 상태가 좋아 또 한번 감탄하게 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거리에 많이 보이는 이유 중의 하나도 중고로 아직도 계속 초기모델도 거래가 되고, 중고로 구매해도 내구성이 좋아서 새 제품의 반 값의 가격에도 좋은 상태의 유모차를 탈 수 있다는 입 소문이 있어서라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기존 유모차를 타면 너무 울어서 베이비젠 요요 유모차로 바꿨는데, 더 이상 울지 않고 유모차를 잘 타는 아이를 보니, 유모차 구매의 핵심 기준은 역시 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계기가 되기도 했고,저는 유모차를 고르는 기준 자체가 가격이나 양육자를 위한 편리한 기능 보다도 안전과 승차감이 기본적으로 보장 되는 것이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이 제품을 제일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 스토케 공식몰 기준 판매가 : 71만6천원
- 유모차 무게 : 6.2kg
- 폴딩 크기 : 폭18cm x 가로 44cm x 높이52cm
- 아이가 탈 수 있는 최대하중 : 22kg까지
베이비젠 브랜드스토리
프랑스 프리미엄 휴대용 유모차 브랜드인 ‘베이비젠’은 2009년 설립, 프랑스 아빠 5명이 만들었다고 합니다.가방처럼 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에 초점을 두면서도 안전성을 놓치지 않는 ‘YoYo’라는 휴대용 유모차가 사랑 받으면서 ‘BABY ZEN’이라는 브랜드가 알려졌고, 사실 한국에서는 마케팅을 크게 진행하지 않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입 소문만으로 엄마,아빠들 사이에서는 실제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초보 엄마 아빠 들은 스토케, 잉글레시나 등의 브랜드는 알지만, ‘베이비젠’은 처음 듣는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정말 많이 보이는 유모차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지금 한국에서는 스토케에서 베이비젠 브랜드를 인수해서 ‘스토케 요요’로 마케팅하고 있으며,한국에서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은 스토케에서 인수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베이비젠 요요 유모차의 제품력과 안전성 및 판매데이터는 이미 검증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베이비젠 요요2 휴대용 유모차 장점
- 잔고장 없고 오래 사용 가능한 내구성
실제 사용해 본 엄마아빠들이 믿고 추천해 줄 수 있을 만큼의 내구성과 제품력이 있다고 느껴지며, 현재는 스토케 브랜드로 마케팅 하면서 더 믿을 수 있고, 고급 브랜드 이미지까지 더 해졌다고 생각됩니다.
- 기내반입가능, 휴대용 유모차 중 가장 작은 폴딩 사이즈
항공사마다 기내 반입기준이 조금씩 다 달라서 기내반입이 가능하다고 해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요요 만큼은 거의 모든 항공사가 기내 반입이 가능한 유모차라고 합니다.
- 우수한 승차감과 핸들링
유모차 차체가 전체적으로 낮기도 하고, 안정감있는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이 우수하고, 핸들링이 좋습니다.
- 6.2kg의 가벼운 무게
브랜드에서는 가벼운 무게를 장점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다른 디럭스 혹은 절충형 유모차에 비해 가볍다는 것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잉글레시나 퀴드를 쓰다가 바꿨을때 확실히 무겁다고 느꼈기 때문에, 휴대용 유모차 기준으로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라는 것에는 동의 못하지만, 기내 반입 때 빼고는 크게 어깨에 매고 다닐 일이 많지 않았어서 무게 때문에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추천 휴대용 유모차 브랜드 중 비교하자면 부가부,타보 보다는 가볍고, 줄즈 혹은 잉글레시나 보다는 무겁습니다.
베이비젠 요요2 휴대용 유모차 단점
- 등받이 각도
등받이가 90도로 세워지지 않고, 180도로 눕혀지지 않는 점입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리클라이너처럼 눕혀지는 자세에 불편해 했는데,적응 되면서 잘 자고 체격이 조금 더 커지면서 점점 편안해 합니다. 그래도 엄마가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각도를 더 높이거나 더 눕히는게 가능하면 좋을 것 같다는 큰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 등받이 각도 조절 방식
눕히는 방법이 수동으로 끈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라 불편 합니다. 아이가 잠이 들면 완전 눕히고 싶은데 180도로 완전 눕혀지지 않아 아쉽고, 아이가 깨면 또 끈을 조여 손으로 밀어서 수동으로 등받이를 올려줘야 하는 게 제일 불편한 점이고 이 부분은 꼭 개선 되어야 할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 차양막 길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차양막 길이가 짧은 것 같아 아쉬운 부분입니다.
- 폴딩방식, 폴딩하는 방법 영상으로 바로보기
요요 이전 모델에 비해서 많이 개선 되었고 펴는 방식은 한번에 가능하지만, 접을 때 일단 두 손으로 핸들을 내려줘야 하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랑 비교해 보면 그렇게 쉬운 폴딩 방식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주로 외출하는 곳의 도로가 매끈하지 않아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신다면,
- 아이가 예민해서 유모차의 승차감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 아이가 기본적으로 체격이 좀 있고, 성장속도가 빠른 편이라면,
- 기내반입이 가능한 유모차가 필요한 경우라면,
줄즈 AER+ 휴대용 유모차
네덜란드 유모차 브랜드인 줄즈 ‘에어’ 휴대용 유모차는 2021년 처음 출시 되었고, 국내에서만 약2만대 이상 판매 되었다고 하며, 2023년 업그레이드 출시된 줄즈 ‘에어플러스’는 시트 각도와 차양막 사이즈가 업그레이드 된 모델입니다.
줄즈 에어플러스 모델은 유럽 보다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 되었는데, 네덜란드 본사 입장에서는 아마도 한국에서 판매량이 가장 좋은 편인가 추측 됩니다.
본사에서 한국에 직접 진출 하지는 않았고 공식수입원을 통해 계속 판매하고 있었으며 현재는 ‘엔픽스’라는 곳이 공식수입원입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휴대용 유모차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폴딩방식이 간편합니다.
- 엔픽스 공식몰 기준 판매가 : 78만원
- 유모차 무게 : 6kg
- 폴딩 크기 : 폭 21.5cm x 가로 45cm x 높이 53.5cm
- 아이가 탈 수 있는 최대하중 : 22kg까지
줄즈 브랜드스토리
줄즈는 2004년 에밀쿠에넨이 설립한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로 네덜란드 본사에서 설계,디자인 및 직영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인체공학적인 설계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우선시 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며, 휴대용 유모차의 걸맞는 가벼운 무게와 간편한 폴딩 시스템이 실용적 이면서도 엄마들이 좋아하는 디자인 감각도 놓치지 않는 제품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줄즈 에어플러스 유모차 장점
- 6kg의 가벼운 무게
베이비젠 요요보다 가볍습니다.
- 더 길어진 차양막
줄즈의 2023년 신 모델은 차양막이 기존 모델에 비해 75cm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아이가 잘 때 긴 차양막은 햇빛을 가리고 아이의 꿀잠을 유지하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제가 베이비젠 요요를 사랑하긴 하지만 늘 차양막 길이가 아쉬웠는데, 줄즈가 아주 포인트를 잘 잡아 제품에 적용했다고 생각합니다.
- 등받이 각도
시트각도가 170도까지 눕혀져서 아이가 더 편하게 누울 수 있습니다.
- 한 손으로 원 터치 1초 폴딩 가능, 폴딩 동영상 바로보기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베이비젠 요요보다는 폴딩 사이즈가 약간 크긴 하지만, 폴딩 방식이 훨씬 편합니다.
줄즈 에어플러스 원터치 폴딩 장면 바로보기 01:27 –
줄즈 에어플러스 휴대용 유모차 단점
- 등받이 조절방식
이 부분은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인데, 등받이 조절시 뒷 지퍼를 열고 닫는 방식이라 소리에 예민한 아기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보통 아기가 잠이 들면 더 편하게 오래 재우려고 시트를 눕히는데, 이때 지퍼 소리가 나면 청각이 예민한 우리 아기 였다면, 바로 잠에서 깼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리에 상관 없는 아이라면 지퍼방식이 훨씬 등받이의 각도를 유지하는 데 안정감있고, 편해 보입니다.
- 줄즈 에어플러스 등받이 각도 조절방법 영상으로 보기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아기가 평소 유모차에 타서 잘 자고 소리에 민감하지 않은 아기라면,
- 여행을 자주 하는 가족이라면,
- 엄마 혼자 독박육아라면,
잉글레시나 new 퀴드2 휴대용 유모차
유모차 역사가 60년이나 되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잉글레시나는 브랜드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모차 브랜드이고, 엄마 아빠가 아니어도 한번 쯤은 들어봤거나 익숙한 로고의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기내 반입이 가능한 유모차로 워낙 마케팅이 잘 되어 있고, 가벼운 무게와 간편한 폴딩 그리고 가격 때문에 가성비가 정말 좋아보여 선택 안할 이유가 없는 유모차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고민없이 아이의 첫 휴대용 유모차로 퀴드를 구매 했었는데요 – 내 돈 주고 내가 산 유모차라서 제 개인적 기준의 솔직한 장점과 단점을 적어봅니다.
- 잉글레시나 공식몰 기준, 판매가 : 49만원
- 유모차 무게 : 5.9kg
- 폴딩 크기 : 폭 17.5cm x 가로 46.5cm x 높이 58cm
- 아기가 탈 수 있는 최대하중 : 22kg까지
잉글레시나 뉴퀴드2 휴대용유모차 장점
- 휴대용 유모차 중 제일 가벼운 무게
보통 다 가볍다고 하는데 막상 손목이 아픈 엄마들이 한 손으로 들기 괜찮은 제품은 별로 없는데요 – 이 제품은 정말 한 손으로 들어도 괜찮았습니다. 무게를 비교해 보자면 베이비젠 요요는 저 한테는 한 손으로 들기 힘든 유모차였는데, 평소 잘 접지 않고 계속 문 앞에 세워두고 어린이집 등하원 용으로 썼기 때문에 접어서 들고 다니는 무게가 저 한테는 큰 의미가 없었지만, 혼자 많이 돌아다니는 스타일의 엄마라면 가벼운 무게의 유모차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는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접어서 세워두었을 때의 슬림한 사이즈
스탠딩 후 슬림한 사이즈가 좁은 식당에서도 세워두기 부담스럽지 않고,폭이 유모차 중 제일 슬림한 17.5cm 입니다. 이 기능은 여행할 때, 평상시 세워서 보관할 때,좁은 식당 등에서 매우 유용하며, 기내 반입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잉글레시나 뉴퀴드2 휴대용 유모차 단점
- 불안한 주행감
이 부분은 매우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 입니다만 내 돈 주고 내가 산 고객으로서 솔직한 후기를 비교하자면, 퀴드 유모차는 백화점이나 쇼핑몰등의 안정된 바닥에서는 주행감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단, 산책을 할 때 혹은 길이 좋지 않은 경우, 땅의 지형이 모두 느껴질 만큼의 덜컹거림과 턱을 만났을 때 충격을 흡수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아서 공유합니다.
아이의 어린이집이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매일 등하원 할 때마다 아이가 유모차를 타기 매우 싫어했습니다. 매 번 사탕을 쥐어주면 유모차를 타게 되어서 처음에는 어린이집이 가기 싫어서 유모차도 안 타는 건 줄 알았는데, 나중에 유모차가 불편했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집이 가는길에 울퉁불퉁한 지형이 있었는데, 낮은 턱 같은데 탁 걸려서 유모차가 앞으로 넘어간 적이 있어서 늘 긴장하면서 끌고 다녔습니다. 똑같은 길을 베이비젠 요요로 갈 때는 문제가 없었던 걸 보면 유모차의 차체가 요요는 좀더 낮고 더 안정감있는 프레임구조라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가 크면서 성향을 점점 알게되니, 청각,촉각 및 감각에 예민한 아이라서 승차감이 불편했던 것이 유모차를 타기 싫어하는 행동으로 연결 되었을 것 같다고 추측되어 제일 큰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 아쉬운 핸들링
막상 퀴드를 사용할 때는 잘 몰랐는데, 이후 다른 제품을 써 보니, 핸들링이 정말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혹시 양육자가 주행 하는 데 있어 핸들링이 중요한 기준이 되는 분이라면, 이 부분은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디럭스나 절충형을 부가부를 사용하신 이력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더 아쉬울 수 있습니다.
- 폴딩 방식
핸들 양쪽의 버튼을 누르면서 내려야 하기 때문에, 한손 폴딩이 가능한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단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폴딩 동영상시작 1:39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주로 외출하는 곳이 백화점,쇼핑몰,마트 등 주행하는 곳이 매끄러운 실내인 경우라면,
- 외출 시 차로 이동이 많은 경우,
- 기내반입이 가능한 유모차가 필요하다면,
- 유모차 보관 시 접어서 보관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부가부 버터플라이 휴대용 유모차
부가부는 이미 세계적인 유모차 명품브랜드로 핸들링이 좋은 유모차로 유명하고, 브랜드 설명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엄마아빠 들이 한번 쯤은 구매하고 싶어하는 고가의 유모차 제품입니다. 저 역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고민 없이 부가부는 써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 부가부 공식몰 기준, 판매가 : 87만원
- 유모차 무게 : 7.3kg
- 폴딩 크기 : 폭 23cm x 가로 45cm x 높이 54cm
- 아기가 탈 수 있는 최대하중 : 22kg까지
부가부 버터플라이 휴대용유모차 장점
- 안정감 있는 주행감과 부드러운 핸들링
매장에 가서 부가부를 한번 밀어보면 다른 제품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부가부의 부드러운 핸들링은 매우 유명합니다. 부드러운 핸들링은 손목이 좋지 않은 엄마한테 정말 고마운 기능이기도 합니다. 부가부 제품을 원래 사용하셨던 분들은 부가부 버터플라이는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는 불안정하다고 하는데, 그것은 부가부의 디럭스나 절충형 유모차와 비교해서 그런 것이고, 아마도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본다면 부가부의 안정감과 핸들링이 더 낫다고 말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 큰 장바구니
휴대용 유모차는 중에서는 수납 공간이 매우 넉넉한 편입니다.
- 폴딩방식
진정한 한손 폴딩이 가능한 휴대용 유모차 입니다.
- 등받이 조절방법
등받이 내리고 올릴 때, 버튼을 눌러 내리고 올리는 방식이 요요보다 훨씬 편하고 쉽습니다.
부가부 버터플라이 휴대용유모차 단점
- 무게
휴대용 유모차 치고는 무거운 편입니다.
- 등받이 각도
111도 – 145도까지로 조절이 가능한데, 이 부분이 요요랑 비슷한 단점입니다. 아이가 앉아있을 때는 똑바로 앉고 잘때는 아예 눕히는 것이 편안할 것 같은데, 체구가 작거나 어린 아이 한테는 약간 힘든 각도 일 수 있습니다. 체격이 좀 크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똑바로 앉아 있길 좋아하는 아이도 있기 때문에 분명 단점입니다.
- 기내 반입여부 확인필요
기내반입이 가능하다고 홍보는 하는데, 항공사 마다 기준이 달라서 이 부분은 각 항공사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 프레임 내구성 문제
해외 소비자의 리뷰를 살펴보니 유모차 프레임에 스크래치가 잘 가서 속상해 하는 고객들의 후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아마도 부가부의 가격이 비싼 편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바가 커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에 스크래치가 나는 부분에서 예민한 성격의 양육자라면 고려해 봐야할 단점입니다.
- 차양막 길이
요새 출시되는 휴대용 유모차들은 차양막이 길게 나오는 편이라 고가의 유모차인데, 이런 디테일한 기능이 아쉽네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원래 부가부 제품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악세서리가 호환이 가능해서 그대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 손목이 좋지 않은 양육자라면,
- 유모차 접고 펴는데 두려움이 있다면,
- 평소 짐이 많아서 유모차에 모두 싣고 다니는 스타일이라면,
- 장거리 여행이나 차로 이동하는 외출은 별로 없지만, 산책이나 울퉁불퉁한 지형의 길이 많다면,
타보 플렉스 탭2 휴대용 유모차
저는 유모차나 카 시트는 국내 브랜드 보다는 해외 브랜드를 더 신뢰하고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안전에 관련된 사항은 해외에서 더 많은 판매량과 데이터를 근거로 안전인증을 하기 때문이고, 한국보다 유아용품에 대한 역사가 훨씬 깊어 제품을 만드는 노하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잠깐 유아용품 제조업체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었는데, 그 때 육아용품의 제조과정을 직접 보면서 해외브랜드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지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한국 브랜드는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을 벤치마킹해서 따라가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과정이라서 제품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내구성이나 퀄리티의 격차가 계속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타보 휴대용 유모차는 제가 직접 써본 적은 없지만, 판매량과 입소문으로 알게된 제품으로 가격이 착합니다.
한국 고객의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여 장점을 부각시킨 한국 고유의 브랜드 제품으로 소비자의 불편한 점을 잘 캐치해 제품에 계속 적용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점이 인상 깊고,특히나 하중테스트를 유럽 안전인증으로 받은 점이 믿을 만 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안전인증은 기본 이라서 딱히 막 강조하는 사항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 인증이 아닌, 돈을 들여 유럽인증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제품력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제품들을 보면 디자인과 기능을 내세우지 안전인증에 관해서는 빠진 내용이 많은데 비해 이 제품은 보여지는 마케팅은 좀 약하지만 제품력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느껴져 소개해 봅니다.
해외 브랜드의 휴대용 유모차에서 빠짐없이 아쉬운 점이 등받이가 리클라이너 형태라서 앉았을 때 각도가 90도가 안된다는 것과 아이가 잠이 들었을때 180도에 가깝게 눕혀지지 않는 점인데, 이 부분을 극복한 유모차가 있다는 것이 한번 꼭 써보고 싶은 유모차 이기도 합니다.
타보 브랜드 스토리
회사는 보브코리아 라는 곳이고, 다른 브랜드의 유모차 OEM생산과 유모차 AS업체 였다가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타보 유모차 출시된 지 8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처음보는 제품이긴 한데 , 네이버 쇼핑에서 많이 구매한 최장기간 1위로 남은 휴대용 유모차라는 데이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 만큼 제품력이 받쳐줬기에 가능한 판매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수많은 해외 브랜드 들 속에서 브랜드 이미지 없이 시작했는데도 가격과 실력으로,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실 사용자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는 것도 브랜드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되며,제품 촬영이나 상세페이지, 마케팅에 조금 더 투자하면 더 나은 유모차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아직은 회사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제품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회사로 보여지니 지켜보겠습니다.
- 타보 공식몰 기준, 판매가 : 29만8천원
- 유모차무게 : 6.8kg
- 폴딩 사이즈 : 폭 39cmx 가로 49.5cmx높이 58.5cm
- 아기가 탈 수 있는 최대하중 : 22kg까지
타보 플렉스 탭2 휴대용 유모차 장점
- 가격
아이 키울 때 특히 어릴 때, 신생아 유모차,카시트 등등 육아용품 구매에 큰 돈이 엄청 드는데요, 휴대용 유모차까지 70-80만원을 지출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가정의 경제상황에 맞춰서 예산 안에서 육아용품을 구매 하는 것도 육아의 어려운 과정 중 하나인데, 가격도 착하면서 판매량과 입 소문으로 이미 검증된 안전한 제품에 속한다고 생각됩니다.
- 등받이 각도 및 조절방식
등받이가 95도 – 175도까지 조절가능하여 그렇게 제가 원했던 똑바로 앉히고, 잘 때는 완전 눕는 형태가 가능하며 등받이 각도 조절 시 버튼으로 똑딱이 방식이라 다 올리면 95도로 허리를 펴고 앉을 수 있고, 1회 딸깍 135도, 2회 딸깍 175도로 총3단계의 각도로 등받이가 조절되고, 올릴 때 그냥 쓱 올리면 바로 등받이가 올라가서 쉽고 편해 보입니다.
- 차양막 길이와 높이조절 가능
차양막 높이가 조절되는 휴대용 유모차는 없는데, 이 기능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아이가 잠이 들면 햇빛도 가려주고 외부로부터 완벽하게 시선이 차단되어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다른 브랜드의 유모차 A/S를 하면서 얻은 불편한 부분을 제품에 완벽하게 반영했다고 느껴집니다.
- 전용식판
유모차의 메인 기능은 아니지만, 식당에 가서도 기존 안전바인 T바를 제거하고, 식판으로 바꿔 끼워주면 아이를 식당의자에 옮겨 앉힐 필요도 없고, 특히 좁은 공간에서 너무 활용도가 좋아 보입니다.
- 안전바 형태
아이의 몸 앞에 한 번 더 잡아주는 안전바가 T자 형인데, 아기들이 매우 좋아하기도 하고, T바를 내려서 아이를 내리고 태울수 있어서 엄마아빠가 덜 힘들다고 합니다.
- 자동 폴딩 시스템
휴대용 유모차는 접고 펴는 게 얼마나 편한지가 매우 관건인데, 버튼을 톡 치면 자동으로 접히는 방식으로 한 손에 아기를 안고 있어도 접는게 가능합니다.
타보 플렉스 탭2 휴대용 유모차 단점
- 무게와 기내 반입여부 확인 필요
6.2kg인 요요도 한손으로 들이게는 무겁게 느껴지는데 6.8kg는 부가부 보다는 가볍지만, 줄즈,잉글레시나보다는 무거우며, 기내반입이 안 되는 항공사가 많다고 하니 비행기를 많이 탈 예정이라면, 적합하지 않아보입니다.
- 자동 폴딩 시스템
이게 이 유모차의 최대 장점인데, 제 개인적 기준에서 단점인 이유는 안전상 문제로 인한 걱정 때문입니다. 혹시나 잘못 눌리거나 고장이 난다면 제일 안전하지 않은 기능이 될 수 있기에 단점으로 조심스레 꼽아 보는데, 평소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하원용 으로만 사용하면서 접지 않고 세워두고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서스펜션
이 부분은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가 거의 잘 되어 있고 실내에선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제작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는데, 다른 해외 브랜드의 제품에 비교한 저만의 개인적인 기준의 단점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서스펜션의 퀄리티까지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되네요 – 주로 다니는 주행 지역의 길 상태와 외출장소를 잘 고려해 보시고 선택하세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유모차를 원한다면,
- 아이가 똑바로 앉는 것을 좋아한다면,
- 기존에 절충형 유모차를 쓰고 있어서, 착한 가격의 세컨 유모차의 용도로 추가 구매 한다면,
- 주로 주행하는 곳이 매끄러운 지형 혹은 실내인 경우,
- 여행이나 외출이 별로 없고, 등하원 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어떤 휴대용 유모차가 필요하세요? 추천요약
- 기내반입 유모차가 필요하세요?
확실하게 기내반입이 가능한 베이비젠 요요,잉글레시나 퀴드를 추천합니다.
- 차로 이동이 많으신가요?
한손 폴딩이 가능하고 무게가 가벼운 줄즈 에어플러스를 추천합니다.
- 산책 길이 매끄럽지 않은가요? 손목이 아프신가요?
안정감 있는 서스펜션과 부드러운 핸들링이 유명한 부가부 버터플라이, 베이비젠 요요를 추천합니다.
- 어린이집,유치원 등,하원 용으로만 사용하실 예정인가요?
집 앞에 내내 세워두고 사용하기 편한 베이비젠요요, 타보플렉스를 추천합니다.
- 유모차에서 잠을 잘 자는 아이인가요?
차양막이 길고 등받이 조절각도의 반경이 넓은 줄즈에어, 타보플렉스를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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