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장난감 어떻게 구매 하세요? 아기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장난감은 꼭 필요하고 살펴봐야 할 것이 많습니다. 아기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은 많이 출시되어 있지만 전부 다 구매할 수도 없고, 또 하루하루 달라지는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게 어떤 장난감이 적절한 지 판단하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미국에는 러브에브리, 키위코, 호피박스 등 0세- 5세를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장난감과 활동지를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방식의 아기를 위한 구독 기반 장난감 배달 서비스가 잘 발달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기 낳고 나서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모빌 외에 장난감의 필요성도 잘 몰랐었고, 미국의 구독서비스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도 아기 장난감이 제품은 다양 하지만 사실은 종류는 뻔한 것 같은데, 구독서비스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요-
아이가 조금 크고 나서 아기 때 찍은 사진이나 육아하던 날들을 돌아보면 아기들은 정말 똑똑하고 발달이 빠르다는데 매우 동의하고 그 시기에 장난감 구독 서비스가 있었다면 무조건 신청해 봤을 것 같아요.
TV나 책에 아기에 관련된 영상을 보면 아기들의 뇌는 3살 되면 거의 다 완성 된다고 하는 걸 보면 태어나서부터 3세까지의 아기가 보고 만지고 듣는 모든 것들은 그냥 장난감이 아닌 두뇌를 키워주는 중요한 학습도구가 확실하다고 생각 됩니다.
아기 장난감을 정기배송? 뭐가 들어있을까?
미국의 ‘러브에브리’ 서비스의 경우, 발달 전문가들이 설계한 몬테소리 스타일의 성장 단계별 키트 형식의 장난감을 2-3개월 마다 주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한 키트 당 약 80-100달러 정도 하는 것 같아요.
‘몬테소리’라는 단어도 아이를 낳고 나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
몬테소리는 이탈리아 의사이자 교육자인 마리아몬테소리 라는 분이 만든 아동중심의 교육법을 중심으로 만든 교구 브랜드 입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가격이 몇 십만원 – 100만원대 까지 꽤 비싸다고 들어서 외벌이 일반 가정에서는 쉽게 시도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플레이 키트는 12개월 까지는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진 시각,촉각,운동 발달키트 들 1세 이후는 퍼즐, 보드 등 근육발달 혹은 인지발달 장난감, 4세까지는 문제 해결하는 방식의 장난감을 설명과 함께 아이디어도 주고 놀이를 제안해 주는 역할 하면서 단계별로 배송 서비스를 해 주니까 한꺼번에 결제할 필요 없고, 아기용품도 많은데 장난감까지 미리 자리 차지를 하지도 않아서 매우 합리적으로 생각이 되더라구요.
첫째 아기를 기다리는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는 놀이 선생님이나 다름없는 중요한 육아도우미가 될 것 같아서 저도 늘 관심있게 지켜보긴 했는데, 한국은 사실 한참 구독 서비스가 출시될 때 그런 서비스가 생기는가 싶더니 2025년 현재까지 잘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는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의 육아스타트업인 올디너리매직이 운영하는 ‘피카비’라는 장난감 구독 서비스가 있고, 월 비용이 3-4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지금 다시 육아 하라고 하면 꼭 시도해 볼 것 같아요!
플레이 키트 vs. 장난감 구매
어떤 엄마들은 그냥 장난감을 직접 구매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데요!
일단 저는 첫 아기를 기다리는 초보 부모라면 플레이 키트를 무조건 추천할게요.
이런 플레이키트는 충분한 시간과 연구를 공부한 전문가들이 엄청난 검색과 수집을 통해 엄선된 재료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동원해서 완료한 완성품이기에 아기를 케어하기 하루가 바쁜 부모님에게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 분명 합니다.
하지만, 다자녀 부모라면? 그 동안의 직접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이 그 어떤 전문가 급으로 많이 축적되고 감각으로 익혀졌기에 나만의 노하우로 직접 장난감을 구매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