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처음에 기저귀갈기, 수유, 수면으로 하루를 보내지만, 아기가 심심해서 울기도 합니다. 기저귀도 갈아주고, 수유도 하고, 푹 잤는데도 작정하고 울때가 있죠. 초보엄마는 아기가 심심해서 울 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아기를 무조건 안고 어르고 달래고 밖으로 나가보기도 하다가 어느날 아빠가 새로운 장난감을 하나 사가지고 들어옵니다. 울음을 그치고 집중하는 아기를 발견하고 그 때부터 시작된 아기의 장난감 사주기와 장난감대여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장난감을 고르는 일이 주기적으로 저에게는 또다른 스트레스 이기도 했습니다. 뭘 사줘야 하나, 뭘 주면 좋아할까, 사줬다가 안 놀기도 하고 아기가 발달 하면서 계속 장난감은 달라져야만 했습니다.
아기의 노는 시간은 성장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인지 및 신체발달에서 정서적 및 사회적 성장에 이르기까지 이 꼬물거리는 아기가 1년동안 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에서 모두 완성된 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기와 함께 노는 것은 신체적발달과 두뇌를 모두 발달시키고 감정과 사회적 기술에 대해 가르치고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아기의 중요한 발달에 도움이 되고, 아기와의 애착형성을 도와주는 장난감리스트를 채우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신생아부터 6개월 까지의 사랑받는 장난감리스트를 추천 드립니다. 추천기준은 제가 사용해보고 만족감이 높았거나 혹은 지금 다시 신생아부터 육아를 하라면 꼭 사고싶은 제품입니다.
신생아 – #꿈나라 러블리 컬러모빌+오르골세트
신생아때는 먹고, 자고, 싸느라고 바빠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는 시절입니다. 흑백모빌을 볼 시간이 사실상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갓 태어난 아기는 얼굴에서 25cm 이내에서만 초점을 맞출수 있다고 해서 저는 흑백모빌을 사지 않고 침대에 촛점책을 깔아주고 모빌은 침대에 설치 하긴 했지만, 신생아때는 컬러모빌은 거의 볼 수 없어 멜로디만 틀어주었습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팁은 흑백모빌 사용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컬러모빌로 미리 준비 하시되 음악 소리가 나오는 오르골을 같이 구매하면 신생아때는 멜로디를 틀어줘서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고 잠이 들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치코 모빌을 선물 받아서 따로 구매한 적은 없지만, 대부분의 엄마아빠는 모빌의 전통적인 브랜드로 유명한 타이니러브 제품을 구매하실 것 같네요. 하지만, 저보고 다시 직접 구매해라고 하면, 가성비 및 사용기간을 생각해 봤을 때 국내 브랜드 중에도 가격도 좋고 품질이 괜찮고 상품평도 좋은 모빌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 아래 제품은 천장에 다는 제품으로 거치대가 필요하다면 별도로 구매 하셔야 합니다.
신생아 – #이케아 굴리가스트 베이비짐

아기가 눈을 맞추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baby-gym 등의 활동매트에 눕히면 일정 시간 만큼은 잘 집중하며 시간을 보낼 줄 알게 됩니다. 우리 아기는 바닥에 눕히는 걸 정말 싫어해서 바닥에 눕히기만 하면 떠나가라 울었는데, 이케아 베이비짐에는 즐겁게 잘 있었습니다. 바닥부터 지지대까지 모두 패브릭이라 맨 바닥에 그냥 깔아 놓아도 되고, 아이가 땡겨서 지지대가 전복 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개월 – #네이쳐러브메레 츄어블 딸랑이 치발기 8종 세트
신생아때는 거의 속싸개로 아이를 꽁꽁 싸매두거나 손톱으로 얼굴을 긁거나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상처가 날까봐 손싸개를 싸두고 있죠 –

3개월 정도 되야 치발기나 흔들면 소리가 나는 딸랑이를 인지하고 좋아하는데, 이 시기 아기에게 필요한 딸랑이는 흔들어서 소리도 나지만 잘근잘근 씹어도 잇몸이 상하지 않는 치발기 기능이 있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아기들은 물고,뜯고,빨고,보면서 감각기관을 발달 시킵니다. 이 시기에 딸랑이는 무조건 입으로 들어가죠. 저는 치발기능이 없는 딸랑이를 줬더니 아기가 손이나 팔을 아직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흔들다 얼굴이나 이마에 맞아서 울기도 하고 상처도 난 적이 있고 하도 물고, 빨고 던져서 플라스틱 딸랑이에 스크래치가 나기도 했습니다. 보통 딸랑이로 출산선물을 많이 하는데, 이왕이면 센스있게 치발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추천드려요!
3개월 – #모윰 손목 고정치발기
3개월 아기는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전부 입으로 가져가 빨거나 물거나 하고, 치발기나 딸랑이를 주면 계속 떨어뜨리거나 던지기도 하는데요, 이 손목 치발기는 손목에 끼워 사용하는 거라 떨어뜨리고 싶어도 떨어지질 않아서 그냥 어쩔 수 없이 물고 ,씹고 합니다. 엄마가 잠시 다른일을 해야할 때 정말 꿀템이고, 저는 외식을 할 때 본격적으로 식사 하고 싶을 때 잠깐씩 이 치발기를 손목에 끼워주면 식사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에서 너무 효자템이니 꼭 준비하세요 –
3개월 – #피셔프라이스 아기라마 애착인형
100일쯤, 빠르면 50일 부터 아기가 목을 가누기 시작하는데, 목을 가누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잠깐씩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를 들어 올리는 연습을 터미타임이라고 합니다.

이 때 아기는 목을 가누어보다가 힘들면 얼굴을 바닥에 콩 하기도 하고 한숨도 쉬기도 하고, 그냥 고객을 떨구고 울어버리기도 하는데요, 아이가 터미타임을 거부한다면 이 부스터 인형을 사용해 보세요! 목근육을 강화하면서 장난감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아기를 충분히 세워주면 됩니다. 다시 100일 때로 돌아간다면, 꼭 사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아기가 꽤 힘들어하는 터미타임을 훨씬 흥미롭게 즐겼을 것 같아요 –
3개월 – #블루래빗 꼬꼬맘
노래가 나오면서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터미타임을 할 줄 아는 아기들 중 흥미가 없어 힘들어 한다면 더 역동적으로 도와주는 장난감입니다. 기기 시작할 때도 유용해 보입니다.
3개월 – #꼬마손 바삭바삭 들춰보는 헝겊책 4종
책을 읽기에 너무 이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기가 몇 번이고 다시 찾게 될 것입니다.

부드러운 천 “페이지”는 작은 손으로 쉽게 넘길 수 있고 모서리를 갉아먹어도 잇몸이 상할까 책을 먹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 때 헝겊책을 사준 적이 없었는데, 아기가 한참 가지고 놀았을 것 같은 아이템 입니다. 여러개 구매 하셔도 전혀 아깝지 않을 아이템이라 추천드려요 –
4개월 – #라마즈 촉각 주사위

헝겊으로 되어 있어 안전한 주사위로 만질 때마다 소리가 나고, 한 면에는 거울이 있는 면도 있어 아기는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렇게 엎드려서 팔힘도 기르고 맛도 보고 한참을 탐색합니다. 유모차에 달아줄수도 있어 한 번 구매하면 한참을 가지고 노는 장난감입니다.
4개월 – #하베브릭스 변신큐브
아이의 장난감 고르고 사주는 것도 엄마의 시간을 굉장히 할애하는 일인데, 이렇게 길게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이 엄마한테 도 아이 한테도 최고의 장난감입니다. 하베브릭스 변신큐브는 6개월 이전에는 분리해서 바닥에 놓고 놀다가 아기가 돌이 지나도 조립도 하고 개별로 따로 가지고 놀아도 되는 블럭입니다. 각 블럭에는 거울이 달려 있기도 하고, 건반버튼이 있어 멜로디가 나오기도 하고 시계나 구슬 등 총6가지 버전의 블럭이 연결되는 장난감으로 지금도 사고 싶은 BEST 추천 제품입니다.

5개월 – #까꿍놀이아기병풍
월세집 살면서 아이 방 곳곳에 그림을 삥 둘러 붙여놓았다가 이사갈 때 그림을 떼다가 일부 벽지가 찢어져서 매우 난감 했는데요, 병풍처럼 세워 놓을 수 있는 제품이 있었네요. 아기가 뒤집기도 가능하고, 팔로 상체를 들 수 있고, 범보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정도가 되면 –

병풍처럼 보드를 세워놓고 아기가 안에서 거울도 보고 카드들도 보며 즐거워 할 상상이 됩니다. 벽에 그림을 붙이지 않고도 아이와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우리 아이가 5개월 땐 왜 저런 제품이 있는지 몰랐는지 – 돌 전까지 아기를 돌보는 시기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바빠서 장난감을 검색하는 것도 버겁게 느껴지는 때 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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