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에 필요한 상품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옆집엄마입니다.
층간소음매트는 주로 아파트 혹은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에 깔아서 소음을 흡수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이를 키우는데 집이 1층이나 단독주택이 아니라면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 되었습니다.
아이 낳기 전에는 층간소음매트는 남자아이를 키우는 집만 필요하다고 생각 했는데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 층간소음과의 전쟁은 여러 번 이사를 할 수 밖에 없는 결정을 내리게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여자아이도 놀면서 쉴새 없이 뭘 떨어뜨리고 던지고 소파에서 떨어지고 넘어지고 그냥 인간이 태어나서 하는 일상적인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의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인식변화 등으로 인해 모두가 소리에 민감해진 상태가 현실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컵쌓기 놀이도 그냥 맨바닥에서 하면 컵 무너지는 소리에 엄마 마음도 무너집니다. 저렇게 가벼운 컵이 떨어지는 소리조차도 정말 신경 쓰여서 매트 위에서만 할 수 있는 놀이가 되어버린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저는 원래 소리에 별로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 평소 소리에 대한 조심성이 없는 편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부터는 뉴스에서 접하는 층간소음에 관련된 사건사고를 보다보면 너무 어이없는 일이 많아서 행여라도 문제 생길 까 싶어 항상 노심초사 하게 되었습니다.
신축 아파트로 이사 갔다가 바로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쪽지를 받기도 한 적이 있어서 확실히 층간소음에 취약하고 소리가 잘 들리는 구조적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 한다는 사실을 알고 부터는 어느 덧 층간소음에 민감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이 키우는 집, 층간소음 매트 고르는 기준
층간소음매트는 아예 시공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비용이 많이 비싸죠!
인테리어 적으로 보면 시공을 하는 것이 깔끔하지만 기본 100만원 훌쩍 넘는 것 같아요. 30평대 아파트에 거실,방 정도 적당히 깔아도 300만원 이상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
가정마다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비용을 감안해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매트는 시공매트가 아닌 그냥 바닥에 까는 용도의 매트로 층간소음에 초점을 두고 추천 합니다.
- 매트 두께 : 매트 구매이유가 층간소음방지라면 사실상 얆은 매트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4cm 이상은 되어야 어느정도 효과가 보여지는 것 같아요.
- 매트 소재 : 보통 매트는 출산하기 전 부터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발암물질 등이 나오지 않는지 소재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매트의 색이 변하고 얼룩이 생기거나 변형이 생기는데. 어떤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도 괜찮기도 하고, 어떤 브랜드는 변형이 심하기도 한 걸 보면 이 부분은 소재 혹은 소재의 등급 차이가 있는 것 같으니 상세페이지를 잘 살펴보고 너무 저렴이는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가격 : 아이를 위한 제품이니 너무 저렴한 제품은 제외 합시다. 어느 정도 품질을 보장한다는 전제하에 그래도 다행인 점은 너무 유명 브랜드만 선택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브랜드를 사용하고 난 후의 저의 솔직한 후기는 가격이 비싼 유명한 브랜드나 조금 저렴한 잘 모르는 비 브랜드나 사실상 사용상의 차이는 크게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조공정이나 소재 등을 잘 살펴 보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 입니다.
알집매트 솔직후기, 내가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
첫 아이이기도 하고 안전 용품이기 떄문에 출생 당시에는 어떤제품이 좋은지 볼 기준조차 없어서, 국민매트로 잘 알려진 1위 브랜드, 알집매트를 선택 했었습니다.
저는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등 아이를 위한 안전 제품은 무조건 브랜드가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산이 부족해서 아이용품을 저렴한 신생 제품으로 살 바에는 오히려 중고로 브랜드 제품을 사서 사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트는 소모품에 가까워서 사용할수록 변질되고 얼룩 등도 생겨서 신생아 때는 위생상 매트를 중고로 구매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어서 새로 구매 했었는데, 특히나 브랜드 제품은 가격이 꽤 나가서 가격 적으로도 부담되는 아이템 중 하나 입니다.
첫 아이라 어떤 제품이 좋은지 잘 모르기도 했고, 그 시절도 알집매트가 단연 1위 브랜드여서 첫 매트는 알집매트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알집매트는 이제는 한국에서는 국민매트로 불리는 유명한 브랜드가 되어서 다른 매트에 비하면 비쌉니다.
신생아때부터 사용할 거라 소재도 나름 고려해서 PU원단 위에 실리콘 코팅이 추가로 되어 있는 ‘실리온’ 제품으로 선택했고, 당시에 집도 월세여서 앞으로 이사갈 것을 예상해 이동이 쉬운, 매트가 접히는 형태의 폴더블 제품을 선택 했습니다.
소재에 대해 조금 공부해 보자면 매트에 흔히 쓰이는 PU원단은 폴리우레탄을 코팅하거나 합성하여 만든 원단으로 가죽을 대체하는 소재인 흔히 인조가죽입니다. 가죽과 느낌이 비슷하고 신축성이 좋으며 방수기능을 가지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는 소재입니다.
매트에 PVC원단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PVC보다는 PU소재가 유해성이나 발암물질 방출에 있어서 더 안전성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트에 주로 사용하는 PU소재는 나중에 사용하다보면 벗겨질 수 있고, 통기성이 없어서 땀이 찰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경화되고 혹은 표면이 갈라질 가능성이 있어서 소모품으로 봐야 합니다.
매트 안에 충격흡수를 담당하는 내부에 사용되는 PE압축폼은 폴리에틸렌이라고 부르는 소재로 식품 포장재에도 사용되고 시간이 지나도 유해가스를 방출하거나 하지 않는 화학적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폼을 여러번 겹쳐 붙이기 때문에 접착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유해물질이 포함될 수 있어서 폼을 어떻게 붙이는 지가 설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조할 때 사용되는 첨가제 혹은 접착제가 승인 받은 건지 제조공정에 따라 달라질 수 도 있는 부분이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인증 받거나 하지 않으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상세페이지에 이런부분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지를 살펴 봐야겠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매트가 PU원단인 것 같고 제가 구매 했던 알집매트의 실리온 제품은 위에 PU원단 위에 실리콘 코팅을 한번 더 한 건데, 이 공정은 알집매트가 직접 개발한 방법이고 PU위에 실리콘 코팅을 하면 표면 갈라짐도 방지하고 고온이나 화학물질에도 변형이 적어지며 곰팡이나 세균번식 억제효과로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트 위의 상태나 사용상 편리성은 알집매트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접고 펴는게 가능한 형태의 폴더블 매트는 이동도 쉽고 여기저기 공간을 이동해서 깔기도 좋지만 한가지 심각한 단점이 있는데, 바로 접히는 부분에 계속 먼지가 쌓인다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먼지랑 온갖 머리카락이 접히는 부분에 잘도 모여서 자주 청소 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비 위생적인 상태가 되곤 합니다.
알집매트는 잘 사용하다가 5세 정도에 처분 했고,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한 달도 안 되서 층간소음 문제가 생겨서 다시 새로운 매트를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급하게 주문하느라 조금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 했는데 – 소재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얼룩도 잘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눈에 띄게 변하고 폴더블 매트 틈새에 먼지도 많이 쌓이고 겉 가죽원단이 벗겨지기도 해서 내구성이 정말 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추가로 구매한 제품이 있는데, 요 제품이 가격대비 알집매트 만큼 만족도가 높아서 소개해 드려요.
새로운 추천, 크라크라 매트
크라크라 매트는 접이식 매트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추가 구매한 제품인데, 실제 사용 후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추천합니다. 일단 이 제품은 폴더블 매트의 접히는 부분의 먼지 쌓이는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제품으로 틈새가 없는 안티더스트 구조가 진짜 먼지가 1도 안 쌓입니다.
층간소음측정, 폴더매트 6개 비교
아래 영상은 매트에 관한 비교를 객관적으로 정말 잘 정리한 유익한 내용이라서 공유합니다.
마무리 요약
매트는 바닥을 보호하는 역할도 해서 마루 바닥에 긁힘이나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기도 하고 음료수나 우유 등 뭘 흘려도 마루 사이에 끼지 않고 잘 닦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소리를 덜 지르게 됩니다.또 겨울철에 바닥이 찬데, 찬 기운을 없애주기도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저는 매트를 시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곳곳에 매트가 없는 공간이 여러군데 있었는데 아이가 꼭 다쳐서 피를 보는 날은 매트가 없는 곳에서 사고가 난 적이 많습니다. 그나마 매트가 있는 곳에 떨어지는 경우는 아파하긴 하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육아를 하면서 사고 예방 차원에서 깔아두어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알집매트나 브랜드 없는 제품의 매트 모두 매트를 1년이상 사용하다보면 겨울철 난방이후 혹은 여름에 습기가 많은 날씨를 거치고 나면 매트에서 특유의 시큼한 식초 냄새 같은 특유의 화학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요, 이건 매트를 주기적으로 세워서 건조하는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생기지 않으니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아매트는 육아를 하는 데 있어서 층간 소음 기능외에도 장점이 많고 또 굉장히 오랜기간 동안 사용하는 아이템이니 신생아일수록 중고 보다는 새 제품으로 준비 하시기 추천 드리고, 아이가 좀 컸다면 중고로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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